좌골신경은 허리 근처에 있는 요추와 천골에서 나오는 신경이 합쳐져 허벅지 안쪽, 종아리 등 몸의 뒤쪽을 통해서 발바닥까지 뻗어있는 말초 신경 중 가장 굵고 긴 신경입니다. 좌골신경의 주행에 따라 발병 부위나 증상이 달라집니다.
좌골신경이 압박되면서 좌골신경의 주행경로를 따라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에 주로 뻐근한 통증이나 쏘는듯한 통증, 화끈거림 등의 통증이 나타나며 당김이나 저림,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 등의 통증과 이상감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를 구부릴 때 통증이 더 심해지며 오래 서있을 경우에도 통증이 심해집니다. 간혹 다리의 근력이 약해져 다리에 힘이 빠질 수 있으며 발끝까지 화끈거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좌골신경통의 경우 척추전방전위증, 협착증, 이상근증후군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되며 임산부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불안정한 자세로 인해 많이 발생하게 되며 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 운전기사, 은행원, 수험생 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40대에서 가장 흔합니다.
좌골신경통의 경우 엉덩이 통증 및 다리 저림 같은 증상이 허리디스크 증상과 유사하게 나타나므로 허리디스크와 좌골신경통을 정확히 감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안정과 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의 호전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